2026 KBO 올스타전, 잠실의 마지막 여름 — 일정·티켓·관전 포인트
44년을 함께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이에요. 2026 KBO 올스타전이 7월 10일과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져요. 그냥 한여름 별들의 축제가 아니라, 1982년 문을 연 이 구장이 정규시즌과 올스타전을 치르는 사실상 마지막 시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라요. 내년부터는 헐고 새로 지어 2032년 돔구장으로 다시 태어나거든요. 그래서 올해 잠실 직관은 ‘추억 한 장 남기는 일’이 됐어요. 일정부터 티켓 예매, 중계, 그리고 잠실의 앞날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한눈에 보기 — 이것만 알면 됩니다
- 언제·어디서: 7월 10일(금)·11일(토), 서울 잠실야구장
- 10일(금): ‘올스타 프라이데이’ — 퓨처스 올스타전 + 홈런레이스
- 11일(토): KBO 올스타전 본경기 (드림 vs 나눔)
- 왜 특별한가: 1982년 개장한 현 잠실구장의 마지막 올스타전
- 티켓: 6월 29일(월) 선예매 → 7월 1일(수) 일반예매, NOL(야놀자) 앱·홈페이지
- 중계: 지상파 3사(KBS·MBC·SBS) 생중계 예정
왜 ‘마지막’일까 — 44년 잠실, 돔으로
잠실야구장은 1982년에 문을 열었어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한 지붕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한국 프로야구의 상징 같은 곳이죠. 그런데 올 시즌을 끝으로 이 구장은 문을 닫아요. 서울시가 추진하는 ‘잠실 스포츠·MICE(국제회의·전시) 복합개발 사업’에 따라 지금 자리에 약 3만 석 규모의 새 돔구장을 짓기 때문이에요. 새 돔구장은 2032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올해 잠실에서 보는 정규시즌과 올스타전이 ‘현재의 잠실’에서 보내는 마지막 무대인 셈이에요. 비·더위 걱정 없는 돔에서 야구를 보게 될 날을 기다리는 설렘과, 44년 추억과 작별하는 아쉬움이 같이 묻어나는 여름이죠. 아래 표로 시간 순서를 정리하면 이해가 빨라요.

| 시기 | 무슨 일이 |
|---|---|
| 1982년 | 잠실야구장 개장 — 44년간 한국야구의 메카 |
| 2026년 | 현 잠실구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정규시즌·올스타전 |
| 2027~2031년 | LG·두산, 임시 홈구장에서 5시즌 진행 |
| 2032년 | 약 3만 석 규모 잠실 돔구장 개장 예정 |
※ 돔구장 규모·개장 시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어요.
2027~2031년, LG·두산은 어디서 뛰나
“그럼 내년부터 5년은 야구를 어디서 보지?” 하는 궁금증이 생기죠. 답은 바로 옆이에요. LG와 두산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다섯 시즌 동안, 1988 서울올림픽의 상징인 서울올림픽주경기장(잠실 주경기장)을 야구장으로 리모델링해 임시 홈으로 씁니다. 잠실 안에서 길 하나 건너 옮기는 셈이라, 오래 다닌 팬들에게는 이동 부담이 크지 않아요.
다만 규모는 줄어요. 리모델링 임시 구장은 1~2층 기준 약 1만 8,000여 석으로 조성되고, 안전 점검을 거쳐 큰 경기나 포스트시즌 때 3층 관람석까지 열면 3만 석 이상으로 확장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어요. ‘주경기장에서 보는 프로야구’라는 색다른 풍경도 5년 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셈이죠.
7월 10·11일, 무엇을 보나
올스타전은 이틀에 걸쳐 열려요. 첫날인 10일(금)은 ‘올스타 프라이데이’예요. 미래의 스타들이 맞붙는 퓨처스(2군) 올스타전과, 장타자들이 담장 너머로 공을 넘기는 홈런레이스가 메인이에요. 가족 단위나 입문자가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날이죠.
둘째 날인 11일(토)은 KBO 올스타전 본경기예요.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뽑힌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가 맞붙어요. 한 시즌 전반기를 빛낸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말 그대로 별들의 잔치예요. 올해는 ‘마지막 잠실’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분위기가 더 특별할 거예요.

티켓·중계 — 이렇게 챙기세요
티켓은 NOL(야놀자) 예매 홈페이지·앱을 통해 단계별로 풀려요. 마지막 잠실 올스타전인 만큼 경쟁이 치열할 수 있으니, 원하는 날짜의 예매 시점을 미리 알람으로 잡아두는 걸 추천해요.
| 구분 | 일정(오후 2시 기준) | 대상 |
|---|---|---|
| 올스타 프라이데이 선예매 | 6월 29일(월) | 전체 팬, 선착순 7,000매 |
| 올스타전(11일) 선예매 | 6월 30일(화) | 프라이데이 2매 이상 구매자 |
| 일반 예매 | 7월 1일(수) | 전체 팬(양일 모두 가능) |
직접 가기 어렵다면 집에서 봐도 충분히 즐거워요. 올스타전은 지상파 3사(KBS·MBC·SBS)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라, TV나 각 방송사 앱으로 챙겨 볼 수 있어요. ※ 예매 일정·중계 편성은 주최 측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KBO 공식 채널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정리하면 이래요. 7월 10·11일, 잠실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은 ‘현재의 잠실’을 눈에 담을 마지막 기회예요. 직관이든 중계든, 올여름엔 한 경기쯤 마음먹고 챙겨보면 어떨까요. 몇 해 뒤 돔구장 좌석에 앉았을 때, “그때 마지막 잠실 올스타전 봤었지” 하고 떠올릴 추억 하나가 생길 테니까요. ⚾
자료 출처: KBO 공식 발표(2026 올스타전 일정·티켓·중계), 서울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개발 사업, 뉴시스·서울신문 등 보도 종합. 날짜·규모 등 세부 정보는 추진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